쿠버네티스 기술이  에지 컴퓨팅 분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Rancher는 k3OS라는 새로운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발표하였습니다. K3OS는 리눅스 배포판과 k3s 쿠버네티스 배포판을 하나로 합친 것입니다. 기존 k3s 쿠버네티스 배포판은 40MB 이하의 바이너리 크기를 가지고 있고, 실행을 위해 512 MB 정도의 RAM을 요구합니다. 리눅스와 쿠버네티스를 합침으로써, k3OS 노드를 부팅하자마자 동작하는 쿠버네티스를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여러 개의 k3OS 노드들을 부팅하면,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형성하게 됩니다. 이러한 기술은 쿠버네티스가 향후 IoT 장비를 비롯한 에지 컴퓨팅 환경으로도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을 강화해 줍니다.

K3OS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쿠버네티스 기술로 OS 관리가 가능해집니다. Kubectl 명령어로 리눅스를 재설정하거나 전체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됩니다.
  • 보안이 강화됩니다. K3OS에는 쿠버네티스를 동작시키기 위해 필요한 정도의 리눅스 컴포넌트들 만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보안 공격 영역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K3OS는 에지 컴퓨팅 같은 리소스가 제한된 컴퓨팅 환경에 적합한 기술입니다. K3OS 기술이 확산된다면 리소스가 제한된 에지 디바이스 환경에서 쿠버네티스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동작시킬 수 있게 됩니다.

기사 원본은 다음 링크를 확인하세요: Announcing k3OS: A Kubernetes Operating System